기감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월요 인문학 강좌 매달 열기로

입력 2015-01-29 01:19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여선교회)는 매달 여선교회 회원들을 상대로 인문학 강좌인 ‘아름다운 세움센터-월요강좌’를 개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선교회는 “‘아름다운 세움센터-월요강좌’는 교회 여성을 위한 고품격 인문학 강좌를 지향한다”며 “여선교회원들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딛고 일어서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강좌는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여선교회관 7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여선교회는 ‘공간’(1∼3월) ‘행복’(4∼6월) ‘몸’(7∼9월) ‘관계’(10∼12월)를 주제로 다채로운 강좌를 선보인다. ‘글쓰며 살아가는 행복, 치유하는 글쓰기’ ‘경제성장이 안 되면 행복하지 않은 걸까’ ‘환경유해물질, 제대로 알고 있습니까’ 등의 제목이 붙은 강좌들이 예정돼 있다.

첫 강좌는 여선교회 회원 약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6일 열렸다. 진행은 이미경 감리교신학대 교수가 맡았으며 디자이너 서준원씨가 ‘여성의 공간과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여선교회 관계자는 “여선교회 회원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