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밥공동체(대표 정우철 목사)는 오는 3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과 함께 ‘애미(愛米)나눔운동’을 전개한다. 일밥공동체는 이날 세브란스병원에서 지원하는 20㎏ 쌀 22포대를 경기도 김포 고촌지역의 반지하 22세대에 지원한다. ‘사랑을 쌀로’라는 의미의 애미나눔운동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쌀을 지원하는 운동이다.
앞서 일밥공동체는 26일 롯데제과 서울 금천영업소에서 ‘명랑(命囊·생명주머니)나눔운동’ 전개를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 명랑나눔운동은 생명을 전해준다는 차원에서 쌀·과자 등을 주머니에 넣어 불우이웃 및 기관에게 전달하는 운동으로 일밥공동체와 롯데제과가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4차례 함께 했던 지원사업을 확대·체계화한 것이다.
기부된 후원물품은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고양시지부, 중증장애인독립연대, 중증장애인생산품시설인 리드릭,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일밥공동체·신촌세브란스병원, ‘愛米나눔운동’ 전개
입력 2015-01-28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