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 희망 이뤄가는 기업들] 하나금융그룹, 다문화·탈북 멘토 100명 선발 이틀간 연수

입력 2015-01-28 02:20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다문화 사회 및 통일시대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우수 다문화·탈북 멘토 100명을 선발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연수를 진행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전국 대학생 5000여명이 참여하는 다문화 지원 사업을 수년간 운영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학교 적응과 학습을 돕는 다문화·탈북 멘토링 사업을 2012년부터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수 멘토를 뽑아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연수활동 기회 제공과 장학금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 멘토들의 다문화·탈북 멘토링 노하우는 온·오프라인 상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수될 예정이다. 또 멘토 활동자 중 우수자 5명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하나금융 김재영 상무는 우수 멘토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이번에 선발된 다문화, 탈북새터민 멘토들의 활동을 통해 좀 더 성숙하고 조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며 “하나금융그룹 또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함께 다문화 이해 교육콘텐츠 및 다문화 인식제고 동영상을 제작하고 보급하는 사업, 다문화 사회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