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홈 분야를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새로 선정하며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4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등 11개국에서 가전, TV 등 집안의 가전기기들과 IT기기들을 통합 플랫폼으로 연동시키는 ‘삼성 스마트홈’을 공식 출시했다.
삼성 스마트홈은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과 조명을 비롯한 생활 제품을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TV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 솔루션 서비스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활성화를 위해 각 산업분야 기업들이 활발히 동참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용 전지분야에서는 삼성SDI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전기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또 미국 전기차 개발 컨소시엄인 USABC와 공동으로 차세대 전기 자동차용 전지도 개발 중에 있다. 이외에도 삼성은 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하고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6종에 대한 개발과 2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인류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신수종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자”며 신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새해 새 희망 이뤄가는 기업들] 삼성전자, 美·英 등 11개국서 스마트홈 제품 출시
입력 2015-01-28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