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 올림픽공원에는 200여 그루의 나무가 알록달록한 예쁜 겨울옷을 입고 있습니다. 자녀교육 카페인 ‘국자인’에서 폐기처분 될 재고 실을 무료로 기증받아 부모와 자녀가 정성껏 손뜨개로 만든 거라네요. 따뜻한 옷을 나무에 입혀 각박한 도시의 겨울 속, 교육의 진정한 의미인 배려와 다양성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글·사진=곽경근 선임기자
[포토 카페] 손뜨개 옷 입은 겨울나무
입력 2015-01-27 02:10 수정 2015-01-27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