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주에 국내 첫 영화 전문 도서관 오픈

입력 2015-01-27 00:33
전북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국내 최초의 ‘영화 전문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전주영화호텔 2층에 자리 잡은 이 도서관은 660㎡ 규모에 도서관과 카페로 구성돼 있다.

1895년에 제작된 세계 최초의 영화 ‘열차의 도착’을 비롯한 영상자료 1만5000여점과 전문서적 3400여권, 영화 관련 잡지 2000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물품은 대부분 영화인들이 기증한 것이다. 도서관장은 민병록 전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맡았다. 개관 기념으로 다음 달 7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