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맛·영양 듬뿍… 든든한 한끼 간단 해결

입력 2015-01-26 02:44

연일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면 특히 몸의 근육이 수축되어 긴장도가 높아지면서 생활 피로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면역력을 낮춰 감기를 부르는 원인이 된다.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칼슘, 콜라겐 등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향상 시켜주는 겨울철 보양식으로 곰탕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곰탕이란 오래 고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옛날부터 쇠고기 부위 중 사태나 양지머리를 섞어 끓이는 국으로 한국 고유한 음식 중에 하나다. 그러나 곰탕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 중에 하나다. 핏물을 제거 하는 것에서부터 중간에 기름 제거를 해줘야 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끓여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또한 재료 부담도 만만치 않고, 적은 양으로는 제대로 된 국물을 낼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양이 필요하다.

이러한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간편가정식(HMR·Home Meal Replacement)이다. 국내에 처음 나온 건 오뚜기가 ‘3분 카레’를 출시한 1981년부터다. 간편가정식은 카레, 스프 등으로 출발해 현재는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가 늘어감에 따라 판매가 점차 확산 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이젠 간편가정식도 맛과 건강을 추구하는 추세다. 맛과 영양까지 챙기면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간편가정식의 대표제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98년 출시 된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사골곰탕의 대표주자로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옛날 맛을 그대로 우려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한 손이 많이 가고 조리시간이 긴 사골곰탕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재현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16여년 변함없이 시장 1등의 자리를 지키는 원동력으로 꼽힌다.

오뚜기 관계자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웰빙 간편 가정식을 선호하고 있다”며 “오뚜기의 사골 곰탕이 이런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조규봉 쿠키뉴스 기자 ckb@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