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지역별 공청회서 정책 제안 받는다

입력 2015-01-26 02:13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정책연구소운영위원회(위원장 장봉생 목사)가 공청회를 통해 교단발전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선다.

예장합동 총회정책연구소운영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총회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교단 정책 및 정책연구소 활동방안 등을 청취하기로 했다”면서 “공청회에는 전 총회장과 총신대 교수, 목회자 등이 강사로 나서며 전국 노회장과 서기, 총회실행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공청회는 3월 12일 전북 정읍 성광교회(김기철 목사), 19일 대구 달서교회(박창식 목사), 26일 서울 총회회관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장봉생 위원장은 “총회정책연구소는 연구·개발한 정책을 총회 실행위원회에 보고하며, 총회에서 채택되면 그대로 실행된다”면서 “교단 상설기구이자 ‘싱크탱크’라 할 수 있는 총회정책연구소가 조만간 총신대, 총회세계선교회, 기독신문 등과 함께 교단의 4대 주요 기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정책연구소는 지난해 9월 열린 제99회 총회에서 상설기구로 설립허가를 받았다. 박사급 연구원과 전문위원들이 신학 교육 행정 전도 선교 사회 등 10개 분야의 교단 정책을 연구·발굴할 예정이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