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大서울병원 모자보건센터 새 단장… 공기 정화· 감염예방 시설 등 강화

입력 2015-01-27 01:05

순천향대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최근 신생아 중환자실과 분만실 등이 있는 5층 병동 모자보건센터의 주요 시설을 다시 오픈했다(사진).

병원은 그동안 약 두 달에 걸쳐 고객중심과 환자안전을 목표로 주요시설에 대한 재건축 공사를 진행했다. 신생아 중환자실은 천장에 헤파필터를 새로 설치했다. 이는 공기로부터 미세한 입자를 제거하는 고성능 필터로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걸러내는 시설이다.

또 음압격리실을 구비해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누전이나 기계 이상이 생겼을 때 자동 감지해 경고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분만실의 경우 산모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일반·가족·수중 분만실, 태동검사실, 진통실 등 분만과 관련한 모든 시설을 1인실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