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시각·공간적으로 재현한 성서체험전 ‘렛츠바이블(Let’s Bible) 시즌2 더 메시아-예수, 그의 위대한 생애’ 개관 감사예배가 2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3층 특설전시장에서 열렸다.
렛츠바이블은 읽기만 했던 성경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성경의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그림과 영상, 조각 등을 망라한 전시문화 콘텐츠다. 왕의 탄생과 예수님의 공생애, 그리스도의 수난, 십자가의 길, 골고다 언덕, 무덤정원. 부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야외전시장에 재현된 골고다 언덕과 예수님의 무덤은 신앙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감동을 준다.
렛츠바이블 시즌1은 2004년 12월 20일 한국기독교선교 120주년을 맞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돼 3개월간 24만여 명이 관람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 제이엔디씨티인베스트(대표 이동원)가 주최하고 오너스코리아(대표 신동운)와 렛츠바이블(대표 김욱)이 주관하고 있다. 전시기간은 1년이다.
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13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교회가 이번 성서체험전을 통해 십자가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해지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추천사에서 “성서체험전은 영원한 생명으로 초대하는 빛과 사랑의 대서사시”라고 밝혔다. 월간목회 대표 박종구 목사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정답을 만나는 현장”이라고 추천했다(1670-1277·letsbible.com).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예수의 생애 한눈에… ‘렛츠바이블 시즌2…’ 개관 감사예배
입력 2015-01-26 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