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람객 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며 독립영화의 흥행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성공 뒤엔 경기도의 후원이 있었다.
경기도는 2013년 ‘제5회 DMZ국제다큐영화제’를 통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신진 제작 지원 작품으로 선정해 제작비 1000만원과 투자와 배급, 홍보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작품은 최근 다양성영화 역대 최대 관객, 최단기간 박스오피스 1위라는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도의 다양성영화 지원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다양성영화는 작품성, 예술성이 뛰어난 소규모 저예산 영화로 독립영화로도 불린다. 도는 2009년 ‘제1회 DMZ국제다큐영화제’를 시작하면서 다양성영화 지원을 시작했다. ‘용산’(문정현 감독) 등 4개 다큐영화에 각 1000만원씩 4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59편의 다양성영화에 10억7200만원을 지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영화 ‘님아…’ 흥행 뒤엔 경기도 후원 있었다
입력 2015-01-23 0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