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에 김호성 전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56·사진)이 취임한다. 김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 미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정치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후 1981년 입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지식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 등 32년간 국회에서 근무한 정책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각종 원전 현안을 둘러싼 가치대립으로 심각한 사회적 갈등 비용을 저감하는 것이 재단에 주어진 사명”이라며 “상생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모하는 등 큰 틀에서 에너지 정책 논의의 장을 펼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23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김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에 김호성 前 지경위 수석전문위원
입력 2015-01-23 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