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행복이 최우선인 도시, 시민이 함께하는 희망찬 새 목포 건설을 위해 올 한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습니다.”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세라믹산단과 대양산단 분양에 따른 기업유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해상케이블카 설치와 유스호스텔 건립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로 ‘잘 사는 목포’를 반드시 실현 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산단 분양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정책으로 꼽았다. 그는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마케팅을 통해 분양률 50%를 목표로 대양산단과 세라믹산단에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다.
박 시장은 “분양 전략을 수립·수행할 컨트롤타워인 산업단지정책실을 신설해 기업유치를 위한 세일즈 행정을 본격적으로 펼쳐 산단 분양에 온힘을 쏟고 있다”면서 “특히 도심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있는 전국 최초의 ‘도시근교형 산업단지’로 주거·교육·의료·쇼핑 등 정주여건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요우커를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체류형 관광 등을 통해 목포를 동북아 최고의 관광해양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원도심의 환경개선, 대규모 수학여행단과 중국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유스호스텔 건립, 쇼핑센터 건립 등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시장은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확충하기 위해 목포의 상징 유달산과 자연경관이 수려한 고하도를 잇는 1.9㎞ 구간의 해상케이블카 설치 계획도 내놓았다.
박 시장은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창조적인 사업 발굴 등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목포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기업유치와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재정건전성 회복에 주력해 목포가 서남권중추도시, 동북아중심도시로 번영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목포=글·사진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신년 초대석-박홍률 목포시장] 동북아 최고 관광해양도시 도약 발판 마련
입력 2015-01-22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