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제34회 세종문화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마감은 다음 달 24일까지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을 계승하고 문화 창달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문화’ ‘예술’ ‘학술’ ‘국제협력·봉사’ ‘문화다양성’ 등 5개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개인이나 단체에 각각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지난해에는 재즈 가수 나윤선,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스페이스 공감’ 제작진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개인이나 기관, 단체 등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5월 초순 결정돼 개별 통지한다. 포상식은 세종대왕 탄신일(5월 15일)을 전후해 국립국악원에서 개최된다.
서윤경 기자
세종문화상 후보 추천 접수… 문체부, 예술·학술 등 5개 부문
입력 2015-01-21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