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이 19일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대표이사 선임 4명, 승진 15명 등 모두 23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호형 AK켐텍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해 김원종 코스파 상무가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했다.정광호 AK네트워크 상무는 AK레저 대표이사 전무로, 이윤호 애경유화 상무보는 AK&MN BioFarm 공동 대표이사 상무로 선임됐다. 김진기 AKIS 대표이사 상무는 대표이사 전무로, 김유탁 애드미션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각 사의 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 교체를 통한 변화의 메시지를 준 점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애경그룹 임원인사… 이호형 AK켐텍 사장 승진
입력 2015-01-20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