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경북 현충시설 나무 우리 수종으로 교체

입력 2015-01-20 21:45
경북도는 생활 속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현충시설, 관공서 등에 식재된 가이즈카향나무 등 일본 상징 수종을 우리 고유 수종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우선 지역의 108개 현충시설을 조사한 결과, 19곳에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이즈카향나무 208그루를 제거하고 무궁화 등 향토 수종을 심기로 했다. 또 도 본청과 산하 기관, 사업소, 시·군에 있는 3500여 그루의 가이즈카향나무, 금송, 노무라단풍, 일본목련 등 일본 잔재 수목도 향토 수종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