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클래스가 다른 공연기획

입력 2015-01-17 02:26

공연 기획의 정석을 담은 책. 한국공연예술학교 원장인 저자는 20년간 공연기획자로 한 길을 걸어왔다. 처음 책의 방향을 잡기 위해 ‘공연 기획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를 고민했다고 한다. 정답은 직무에 필요한 직접적인 소양이라기보다 삶에 대한 태도, 공연을 대하는 기획자의 자세와 방향이라고 한다. 그것을 9개 키워드로 정리했고, 그 안에서 공연 기획의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들려준다. 저자는 이문세 신승훈 SG워너비 등 유명 가수들 공연 연출 외에 구세군100주년기념축제 등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