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사장 최삼규)와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회장 민향식)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옥에서 올바른 문화관광 인식 확산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지위 향상 및 관광산업 증진을 위한 콘텐츠 공유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본사 임원, 중앙협의회 임원 및 협의회 시·도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민향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 명승지와 그 속의 이야기, 우리 조상의 이야기를 모아 문화적 가치를 더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역할의 중요성에 비해 소외받았던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최삼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해 보고 우리나라 지역문화, 전통문화의 가치를 증진시키자”고 제안했다. 최 사장은 또 이번 협약으로 창작, 스토리텔링이 뒷받침된 문화관광에 대한 희망과 비전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명수현 관광진흥팀장은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발전해 가는 데 국민일보와 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의 공동 노력을 당부했다.
글·사진=이동희 기자 leedh@kmib.co.kr
국민일보·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協 업무협약… "문화관광의 희망·비전 앞당겨질 것"
입력 2015-01-14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