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기독청년과 차세대 리더들이 참여하는 ‘다음세대를 위한 2015 오션(OCEAN) 콘퍼런스’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 일산동구 숲속마을로 일산광림교회(박동찬 목사)에서 개막했다(포스터).
첫날 행사에는 미국 일본 중국 몽골 대만 호주 필리핀 등에서 온 기독청년 및 선교사, 선교단체 등 1500여명이 참석해 한국교회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15일 저녁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오전에는 예배, 오후에는 ‘청소년’ ‘북한’ ‘디아스포라’ ‘복음’ ‘비니스’ ‘교회개척’ ‘미전도종족’ ‘예배’ ‘기도’ 등을 주제로 선택강의가 진행된다. 저녁집회 강사는 고성준(수원하나교회) 이창호(서울 넘치는교회) 이은규 목사, 탈북민 김정애씨 등이다. 마지막 날인 15일 저녁에는 박종순(서울 충신교회) 원로목사가 집회를 인도하며 재미교포 뮤지션 샘 옥도 자신의 크리스천 힙합그룹 AMP와 함께 특별공연을 한다. 10여개 교회와 선교단체 뮤지션들이 행사 중간 중간에 찬양을 인도한다.
영어로 ‘바다’와 ‘대양’을 뜻하는 오션은 ‘One Church Engaging All Nations’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모든 샘물과 하천물, 강물 등을 받아내는 바다처럼 정화시키는 가장 겸손한 연합을 상징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고양 진행교회와 기쁨이있는교회, 뉴라이프미니스트리, 어게인 1907, 274얼라이언스, 브레이크 스루(Break Throuth) 등 30여 교회와 선교단체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주최 측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현실에 매여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복음을 떠나고 있어 안타깝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010-9647-7340·facebook.com/oceanconference).
유영대 기자
세계 기독청년들 한자리 ‘오션 콘퍼런스’ 개막
입력 2015-01-13 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