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담뱃값도 오른다

입력 2015-01-13 02:16
정부가 연초부터 갑당 2000원 인상에도 기존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면세점 담배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현재 국산 담배 에쎄의 경우 시중가는 한 갑에 4500원으로 올랐지만 면세가는 19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정부는 면세 담배에 건강증진부담금과 폐기물부담금 등을 붙이는 방법으로 시중가의 70% 정도로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이 경우 4500원 담배 기준 면세 가격은 3150원이 된다.

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