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경기회복을 촉진하고 내수경기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올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조9000억원 늘린 91조50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집행 목표는 광역단체는 연간 재정의 58%, 기초·공기업은 55% 수준이다. 행자부는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자금이 조속히 지방으로 교부되도록 관계부처에 협조를 요청하고 일시차입에 따른 이자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조기집행 점검회의를 매월 개최하고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포상 및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91조5000억 상반기 집행 내수 촉진
입력 2015-01-13 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