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특급호텔에서 딸기잔치가 펼쳐지고 있다. 겨울의 대표과일로 자리를 옮겨 앉은 딸기로 만든 주스, 밀푀유 등 30여 종이나 되는 디저트(사진)가 소개된다. 특히 올해는 딸기 리조토 등 주요리를 포함한 딸기 코스요리도 선보이고 있다. 한겨울 새콤달콤한 딸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호텔 레스토랑의 딸기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오는 16일부터 토·일요일 오후 3∼5시 30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 이탈리안 레스토랑&바에서 ‘스트로베리 인 더 스카이’를 마련한다. 딸기로 만든 에피타이저, 주요리, 디저트 등을 코스 메뉴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만5000원(이하 봉사료 및 세금 포함).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41층 로비 라운지 바에서 지난 3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2∼5시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 디저트 뷔페(3만4200원)를 열고 있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로비층 트레비 라운지에서도 3월 31일까지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매일 ‘무제한 딸기 디저트 뷔페’(1만2500원)를 하고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로비 라운지에서 2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30여종의 딸기 디저트가 뷔페식으로 준비된 ‘아이 러브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평일은 2∼5시(3만5000원), 주말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5만6000원)에 진행.
리츠칼튼 서울은 2월 7일부터 4월 12일까지 딸기 디저트&티 뷔페 ‘베리 모어’를 주말 오후 1∼4시 진행한다. 가격은 각각 성인 4만9000원, 어린이 2만4500원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로비라운지 더 파빌리온에서는 2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딸기 디저트 뷔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를 펼친다. 생 딸기로 쌓은 20단 높이의 ‘워커힐 베리 타워’를 설치할 계획. 가격은 각각 성인 5만8000원, 초등학생 4만원, 미취학 아동 3만원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베이커리 더 메나쥬리에서는 12∼31일 딸기로 만든 디저트를 판매한다. 8000∼4만5000원. 콘래드 서울은 로비라운지 플레임즈에서 2월 한달간 ‘스트로베리 템테이션’을 펼친다. 다크 초콜릿 돔 안에 숨겨진 딸기 타르트(1만원) 등 각종 딸기 디저트류를 선보인다.
김혜림 선임기자
[국민 컨슈머리포트] 새콤달콤… 입맛 사로잡는 딸기의 유혹
입력 2015-01-13 02:50 수정 2015-01-13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