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5] LG ‘G 플렉스2’ CES 어워드 10관왕

입력 2015-01-10 14:50
‘CES 2015’에서 리뷰드닷컴 등 유력 매체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10개의 상을 휩쓴 LG전자의 ‘G 플렉스2’를 8일(현지시간) 한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LG전자는 ‘G 플렉스2’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리뷰드닷컴을 비롯한 유력 매체들로부터 10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CES 공식 파트너인 리뷰드닷컴은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 스마트폰 부문에 LG G 플렉스2를 선정하면서 “아름답고 강력하면서도 우아한 G 플렉스2에 시선을 떼지 말 것”이라고 극찬했다.

디지털 트렌드는 “OLED 화면이 우리를 만족시킬 정도로 아름답지 않다고 한다면 거짓말”이라며 G 플렉스2를 ‘톱 테크 오브 CES’에 선정했다. IT 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는 G 플렉스2를 ‘CES 스태프 픽’에 선정하며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꼽았다. 테크레이더는 “작아진 크기, 개선된 카메라 풀HD 화면과 롤리팝 운영체제 등 G 플렉스2의 모든 것이 선정 요소가 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G 플렉스2는 독창적인 커브드 디자인에 5.5인치 풀HD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 퀄컴의 64비트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한편 LG전자는 다우케미칼과 퀀텀닷 TV 생산을 위해 기술 협력에 나선다. 다우케미칼은 퀀텀닷 TV용 필름 제작에 필요한 소재를 LG전자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소재는 비카드뮴 퀀텀닷 기술로 만들어졌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퀀텀닷 TV는 독성 중금속 카드뮴을 사용해 환경오염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다우케미칼은 전 세계에서 비카드뮴 퀀텀닷 소재를 제조·판매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