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입력 2015-01-10 01:59

하나님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말씀하고 계십니다. 태초에 말씀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동일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2015년 새해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다 됩니다. 불가능이 전혀 없습니다. 올해도 하나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승리하는 축복의 새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신가요. 성경 본문에서 찾아봅시다.

예레미야 30장 18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고 하셨고, 19절에 계속 말씀하고 계십니다.

첫째, 감사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가 나온다고 했습니다. 사람에게는 소리가 있는데, 어떤 소리입니까. 원망의 소리, 괴로운 소리, 싸우고 욕하는 소리, 죽고 싶다는 등 수많은 소리들이 있습니다.

좋은 소리보다는 나쁜 소리들이 더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에게는 소리가 있되 불평 염려 걱정 근심 슬픔의 소리가 아니라 감사와 즐거운 소리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내 입술과 남편의 직장, 아내의 손길, 자녀들의 생활 속에 감사와 즐거움으로 가득 찬 소리가 언제나 넘치는 새해가 될 줄로 믿습니다.

죄송하지만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는 감사가 없습니다. 오히려 원망하고 불평하며 남의 탓을 하고, 매사가 못마땅하고 귀찮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사람은 언제나 감사하고 즐겁습니다. 이러한 가정, 교회,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번성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말씀 그대로 번창하는 새해, 절대로 줄어들지 않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직장과 사업이 번창하고, 닿는 발걸음마다 번창한 축복입니다. 마침내 100배가 되는 이삭의 축복으로 창대하고 왕성하여 거부(창 26:12∼13)가 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마다 숫자가 줄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의 수, 찬양의 수, 헌신과 섬김의 수가 절대로 줄지 않고 교회학교와 청소년들이 더욱 차고 넘치는 풍성한 부흥의 현장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셋째, 존귀하게 하리라, 그리고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가는 곳마다 하는 일마다 존귀하게 여김을 받는 VIP가 될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도 학교에서 직장에서 삶의 현장에서 인정받고 승진하고 높임 받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신 28:1)고 이미 약속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멋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나지 않습니까. 기대가 되지 않습니까. 소망이 생기지 않습니까. 하나님 말씀이 있기에 우리는 언제나 꿈이 있고 살아갈 힘이 솟아납니다. 말씀이 아니라 사람의 말들 때문에 상처받거나 힘들어하지 마십시오. 성경에는 사람의 말을 묵상하라는 말씀이 없습니다. 엉뚱하게 사람의 말을 밤새도록 되씹고 묵상하면서 고민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묵상하고 나의 양식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서 2015년을 승리하는 해로 고백하며 순간마다, 그리고 날마다 행복의 노래를 부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헌수 동탄 꿈너머꿈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