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예산황토사과, 블라디보스토크 수출

입력 2015-01-09 03:19
‘예산 황토사과’가 유라시아 대륙의 관문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수출길에 오른다. 8일 예산군에 따르면 군과 예산능금농협 관계자들은 지난해 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과채류 전문 무역회사와 수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라 예산능금농협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5t씩 황토사과를 2년 동안 납품하게 된다. 농협은 지난 2일 러시아로 처음 수출되는 사과를 내보냈다. 사과는 지역 최대 유통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군과 예산능금농협은 시장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출 물량과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