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건진 한 문장] ‘나를 드립니다’

입력 2015-01-10 02:21
생명은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 내가 살고 죽는 문제는 하나님의 결정에 달렸다. 육신이 약해져 힘이 없고 환경이 어려워지더라도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까지는 우리 스스로 생명에 대해 판단할 수 없다. 하나님이 이 세계를 다스리시고 생명을 주관하신다. 건강하다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일은 믿음과 열정으로 감당할 수 있다. 이 믿음과 열정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것이다. 우리는 다만 깨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내 옆에 있는 한 영혼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작고 보잘것 없어 보여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그 사람 안에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가 담겨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항상 깨어서 믿음을 지키고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보면 은혜는 뜻하지 않은 때에 당신 앞에 다가와 있을 것이다.

‘나를 드립니다’(권욥 지음/규장) 23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