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주/중앙북스
시인이자 비평가, 독서가로 60여권의 책을 낸 장석주가 30여년 문장 공부의 정수를 모아 작문론을 썼다. 나쁜 문장이란 덜 숙성된 생각의 결과물이다, 왠지 모르게 끌리는 글의 힘은 그 진실성에 숨어 있다, 가장 쓰기 어려운 것이야말로 정말 써야 하는 그것이다 등 경험에서 건져 올린 조언들이 반짝거린다. 특히 김훈 김연수 박경리 최인호 등 국내 작가들은 물론 헤밍웨이, 하루키, 샐런저, 카뮈, 헤세 등 외국의 작가들까지 총 12명의 글쓰기 스타일을 분석한 부분이 흥미롭다.
[300자 읽기]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입력 2015-01-09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