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창립 20주년 두란노아버지학교 1월 10일 비전 선포

입력 2015-01-09 02:32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두란노아버지학교(상임이사 김성묵·사진)가 10일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양재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에서 ‘비전2015’ 행사를 열고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선포한다.

두란노아버지학교는 올바른 아버지상을 정립,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시키고 가정을 잘 이끄는 아버지가 되도록 돕기 위해 1995년 고(故) 하용조 목사가 설립했다.

창립 당시에는 교회 안에 개설돼 참석자가 주로 기독교인들이었지만 외환위기(IMF) 이후 기업, 관공서, 군부대, 교도소 등으로 퍼져나가 일반인들의 참석률이 급증했다. 2004년부터는 일반인들을 위해 기독교 색채를 배제한 열린아버지학교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2015년의 슬로건을 ‘감사로 여는 새로운 미래’로 정한 아버지학교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어머니학교와 연합해 축하행사를 연다. 오후 1시 30분부터 1부 찬양과 예배, 2부 축하공연으로 뮤지컬 배우 김선경, 가수 강성훈 알리 이미쉘 등이 출연한다(02-2182-9170).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