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닝요(34)가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슈퍼리그 창춘 야타이 소속의 에닝요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 커버 사진을 전북 시절 것으로 교체했다. 이는 전북으로 복귀할 마음을 굳혔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에닝요는 2009년부터 2013년 여름까지 4년 반 동안 전북에서 뛰며 두 번의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 통산 214경기 80골 64도움을 기록해 최단 기간 ‘60-60 클럽’에 가입하는 영광도 누렸다. 전북 최강희 감독이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2012년엔 특별귀화 대상에 올랐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스포츠 브리핑] 에닝요, K리그 전북 복귀할 듯
입력 2015-01-07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