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을 준비할 때도 부지런하면 할인 혜택과 함께 덤을 푸짐하게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명절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예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3년 추석 때 8.8%에서 2014년 추석에는 16.7%로 배 가까이 증가할 만큼 반응이 좋다고 4일 밝혔다. 사전예약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대형마트들은 설을 한 달여 앞둔 지난달 말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면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2월 4일까지 롯데마트 전점과 인터넷 쇼핑몰인 롯데마트몰(www.lottemart.com)을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한우, 배, 굴비 등 신선식품 36종, 커피, 햄, 포도씨유 등 가공식품 47종, 샴푸, 치약 등 일상용품 18종, 온라인 단독상품 6종 등 총 107개 품목이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동일 품목을 50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예약 구매에선 현금보다는 카드가 우대받는다. 롯데, 비씨, 신한, KB국민, 현대, 삼성, 하나SK카드 7개 카드로 예약구매하면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롯데마트몰에서 예약 구매하면 카드 할인,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과 더불어 5%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상품에 따라 ‘5+1’ ‘7+1’ ‘9+1’ 등 덤 상품 혜택도 있다.
홈플러스도 2월 4일까지 전국 140개 전 점포와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한다. 한우, 과일, 굴비, 견과 등 신선식품 94종, 통조림, 참기름, 차 등 가공식품 77종, 샴푸, 치약 등 위생용품 14종, 홍삼, 오메가 등 건강식품 12종, 패션잡화 9종 등 총 206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같은 품목을 50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20∼50% 할인해준다. 신한, BC, KB국민, 삼성, 현대, 외환, 롯데, 하나SK카드로 50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20∼50% 할인과 함께 구매금액의 5% 상당의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추가로 해준다.
예약 구매한 상품은 홈플러스는 2월 5∼16일, 롯데마트는 2월 5∼18일에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와 장소로 배송된다. 3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는 무료다.
김혜림 선임기자
설 선물 발 빠르게 준비하면 더 싸고 더 푸짐하다
입력 2015-01-06 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