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 ‘모차르트와 세계명작’ 발간

입력 2015-01-05 00:42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가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와 모차르트 소나타가 어우러진 이색 동화집을 엮었다.

출판사 에이엠스토리에서 4일 출간한 ‘모차르트와 세계명작’(사진)이라는 동화책에는 빨간 모자, 호두까기 인형, 피노키오, 브레멘 음악대, 장화 신은 고양이 등 명작 5편이 수록됐다. 부록으로 나온 CD에서 이들 뮤지컬 배우 부부는 모차르트 소나타를 배경음악으로 극적 상황에 맞게 동화 구연을 펼쳐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킨다. 클래식이 아이들 정서 안정과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 착안해 태교음악으로 흔히 생각하는 클래식 음악을 동화에 적용한 것이다.

수익금 일부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아동권리 보호 사업 및 빈곤 가정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