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 이단척결 후원금 300만원

입력 2015-01-05 00:51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 신년하례예배에 참석한 임원진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컨벤션홀에서 2015년을 한국교회 재부흥의 원년으로 삼아 전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순복음가족신문 제공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국부협)는 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컨벤션홀에서 ‘2015년 신년하례예배 및 제14차 정기총회’를 열어 새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회원들과 교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예배와 축하,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표회장에 오범열 목사, 총재에 손학풍 목사가 유임됐다.

고충진 실무총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새해는 과거의 열등의식과 좌절의 마음을 청산하고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국부협은 “창간 26주년을 맞은 기독교 대변지 국민일보가 민족의 앞날을 밝히는 신문으로서 그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적극 돕자”며 “국민일보 홍보 및 1만부 확장운동에 적극 앞장서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피종진 엄신형 원팔연 이영훈 이원박 목사 등 교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나라의 안정과 국민일보 발전, 국부협 발전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범열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와 국민일보에 헌신하는 단체로서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의 힘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침체된 한국교회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에 기여하길 원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부협은 이날 최삼규 국민일보사 사장에게 이단사이비 척결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