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에 대한 기독교적 비전을 키우고 구체적인 참여 방법을 소개하는 대규모 캠프가 열린다. 부흥한국과 평화한국, 안디옥선교훈련원 등 5개 단체는 오는 26∼30일 서울 은평구 불광로 팀비전센터에서 ‘통일된 코리아,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제8회 통일비전 캠프를 개최한다. 강사는 오대원(David E. Ross) 미국 안디옥선교훈련원장을 비롯해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허문영 통일연구원 연구원, 김회권 숭실대 교수, 탈북사역자 박문희씨 등 40여명의 현장 전문가들이 나와 다양한 주제로 강의한다. 캠프는 예배와 강의, 토론, 기도와 교제 등으로 진행되며 저녁 강의부터는 등록하지 않아도 누구나 들을 수 있다(02-824-3330·tongilvisioncamp.net).
신상목 기자
‘제8회 통일비전 캠프’ 임동원 전 장관 등 강의
입력 2015-01-05 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