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이학준은 현직 기자로 탈북자 문제를 다룬 3부작 다큐멘터리 ‘천국의 국경을 넘다’를 제작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가 신인 걸그룹의 매니저로 들어가 1년간 K팝의 명암을 밀착 취재한 ‘나인뮤지스: 그녀들의 서바이벌’이다. 이 책은 나인뮤지스 다큐멘터리의 제작기에 해당한다. 화려하고 치열한 K팝 산업 뒤에 숨겨진 소녀들의 열정과 연예 산업의 실상, 한류의 가능성과 한계 등을 두루 비춘다.
[300자 읽기] 대한민국에서 걸그룹으로 산다는 것은
입력 2015-01-02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