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서귀포여고에 기숙사 신축 기증

입력 2015-01-01 02:41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이 31일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서귀포여고에서 기증서를 전달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은 31일 제주 서귀포여고에 신축 기숙사 ‘우정학사’를 기증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을 딴 우정학사는 연면적 1332㎡에 지상 4층 규모로, 기숙사 27실과 독서실 등의 학습·교육 편의시설을 갖췄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정학사가 ‘내 집’같이 안정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우고 실력을 쌓아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촌을 이끌어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현을생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장, 오승식 서귀포여고 교장과 김인실 총동문회장 및 교사,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유성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