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특별한 봉사활동으로 종무식을 대신했다.
에스원의 본사 및 전국 지사 임직원 약 6000명은 31일 ‘2014년도 나눔 종무식’을 실시했다. 종무식은 어려운 형편의 이웃에게 생필품을 임직원이 직접 준비하고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본사 임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본사 로비에 모여 쌀, 라면, 덮밥, 참치 세트, 햄 세트, 김 등 다양한 종류의 식료품들이 담긴 에스원 나눔 키트 1000개를 제작했다. 완성된 나눔 키트는 서울 소재 미혼모가족복지시설 14곳과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에 전달했다. 또한 창립기념일에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사랑의 쌀 전달도 같이 진행했다.
본사 외에도 전국의 사업팀, 지사에서도 별도의 나눔 종무식을 진행해 더 많은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각 지사에서는 지역 내 복지시설, 독거노인을 찾아 사랑의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자체적인 나눔 종무식을 진행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틀에 박힌 종무식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진심 어린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에 안전과 안심을 제공하는 전문 보안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에스원의 특별한 종무식… 임직원 6000여명,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 전달 훈훈
입력 2015-01-01 0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