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교수·학생 7개팀 32명 ‘해외선교인턴십 파송식’

입력 2014-12-31 02:34
고신대(총장 전광식) 학생복지지원처(처장 이정기)는 교수 및 학생 32명(7개팀)이 겨울방학을 맞아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피지 페루 아이티 등 6개국으로 의료 및 교육봉사를 떠나는 ‘해외선교인턴십 파송식’을 최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파송식은 이정기 처장의 기도, 현황보고, 전광식 총장 인사, 윤건(신학과) 학생의 봉사단 선서 후 준비교육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외선교인턴십은 인성과 품성, 신앙을 겸비한 인재를 키우는 고신대의 이념과 교육 방향이 일치하는 학교의 사명”이라며 “이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삶의 에너지와 활력을 충전하라”고 당부했다.

1월 2일∼2월 10일 베트남 롱안세계로병원으로 파송되는 첫 출발팀은 교수 2명, 학생 6명이 의료봉사를 한다. 이어 아이티(레오간) 러시아(모스크바) 필리핀(안티폴로시티) 등에서 학생들이 태권도 시범과 한국어교육, 건물 수리, 컴퓨터 교육 등을 실시한다. 피지(난디) 베트남(호치민) 페루(리마)에서는 음악교육, 의료봉사, 기독교 교육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