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들이 지역 방문 때마다 머물던 전북 전주관광호텔 자리에 ‘어의당 한방병원’이 들어선다. 이 병원은 건물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년 1월 3일 개원식을 갖는다.
병원은 100여개의 병상을 갖추고 양·한방 통합 치료에 나설 예정이다. 1964년 건립된 전주관광호텔은 박정희·김영삼·김대중 대통령도 묵었던 전북지역 대표 호텔이었다. 호남지역의 정치·경제·문화계 담론의 산실 역할을 담당했다. 병원측은 전 대통령들의 흔적을 되살리는 등 호텔의 유적을 고스란히 살리고자 노력했다.
[뉴스파일] 전주관광호텔 자리에 한방병원 개원
입력 2014-12-31 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