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달인·고수 3인방 떴다

입력 2014-12-30 02:05

서울시는 중랑소방서 임홍기(47) 소방장 등 3명이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서울시 달인·고수 선발대회’에서 달인과 고수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행정 업무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 ‘서울 달인’에 뽑힌 임 소방장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UCC 공모전과 2009년 다음 쇼핑하우 UCC 공모전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고 재능을 시 홍보영상 제작 등에 활용하고 있다.

문화관광디자인본부 안연수(58) 팀장과 주택정책실 김장성(45) 주무관은 일상·취미 생활 등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서울 고수’로 선정됐다. 안 팀장은 개인전 ‘서울, 빛으로 그리다’를 열고, 월간 ‘사진’ 초대 작가, 한국프로 사진가협회 홍보간사로 활동하는 등 30년간 사진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다. 김 주무관은 공인 패러글라이딩 장시간 국내 신기록(7시간52분) 보유, 서울시장배 승마대회 통과장애물 종목 우승,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인컬렉션(82병) 소유, 스쿠버 다이빙 국제라이선스 획득 등 여러 분야에 다재다능한 ‘팔방미인’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