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역단체 CMP, 학교·교회 찾아 새해 뮤지컬 공연

입력 2014-12-31 02:04
예수의 일생을 1인극 형태로 표현한 모노 뮤지컬 ‘HIS-STORY’의 한 장면. CMP 제공

뮤지컬 문화사역단체 CMP(대표 최광균)는 새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뮤지컬 ‘리턴’ ‘패스’ ‘십자가’, 모노 뮤지컬 ‘HIS-STORY’를 가지고 교회, 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활발하게 펼친다.

최광균 대표는 “늘 반복되는 예수님과 말씀의 내용이지만 뮤지컬이란 형식으로 설교를 대신함으로써 새로운 방법으로 말씀을 전한다”며 “뮤지컬이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형식의 ‘보는 설교’라 성도 개개인의 주춤한 신앙을 일깨우는 데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CMP의 작품은 예수님의 일생, 성경말씀을 주제로 한다. ‘리턴’은 성경에 나온 ‘탕자의 비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뮤지컬 ‘패스’는 현대판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소재로 했다. ‘리턴’과 ‘패스’에는 3인 이상의 배우가 등장해 다양한 장면을 연출한다. 뮤지컬 ‘십자가’는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진정한 사랑을 형상화하여 십자가의 상징성을 표현했다.

모노 뮤지컬 ‘HIS-STORY’는 예수님의 일생을 표현한 1인극이다. 뮤지컬 작가의 작업실에서 예수라는 인물에 대한 작품을 써나가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하면서도 진중하게 표현했다. 예수님의 일생을 여러 사람의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들었다.

CMP는 2007년부터 교회 행사나 연합수련회, 부흥회, 학교채플, 군부대 등에서 뮤지컬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최 대표는 “불신자들은 설교보다 오히려 문화 작품을 통해 마음의 문을 쉽게 연다”며 “문화는 효율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김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