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정영택 목사)은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와 ‘다일은 밥퍼, 총회는 꿈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해방 70주년 기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측은 기독교 신앙과 사회복지이념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각종 재난 발생시 긴급구호 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지원하고 사회복지사업을 실습할 수 있는 장소와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여기에 사용되는 제반 비용은 양측이 상호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정영택 목사는 “해방 70주년을 맞는 2015년에는 이 땅에서 외면 받고, 밥을 굶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도록 양측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일도 목사는 “예장통합 교단을 필두로 한국교회가 새해에도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일에 모범을 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예장통합·다일공동체, 사회복지 위한 업무협약
입력 2014-12-30 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