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오늘까지 복과 은혜’ 551장(통 29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1장 6∼11절
말씀 : 복음을 위해 살면 복이 임합니다. 새로운 한 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의 각오도 새롭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복음을 위하여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첫째, 오직 감사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날 위해 생명을 주셨다는 감사와 감격으로 살아야 합니다. 만약 유독가스를 마시고 죽어가던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한 구조대원이 날 살리고 죽었다고 상상해 봅시다. 살아남은 사람은 평생 빚진 자의 심정으로 그분께 감사하고 감격하지 않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죽었던 자, 병들었던 자, 가난했던 자가 구원받아 고침 받고 나서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복음의 동기는 ‘하나님 은혜에 대한 감사’로 출발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도우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임합니다.
둘째, 오직 사명으로 살아야 합니다. 복음적 삶의 동기는 ‘오직 감사’이지만 진행 방안은 ‘오직 사명’으로 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권유가 있고, 명령이 있고, 사명이 있습니다. 먼저 권유는 권하는 것이기에 본인이 판단하여 해도 되고 안 해도 그만입니다(고전 7:25∼26). 다음으로 명령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고전 7:10). 또한 사명은 목숨을 걸고 완수해야 합니다. 권유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지만 순종하면 복 받습니다. 명령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명령 불복종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사명은 목숨 걸고 완수하지 않으면 내가 죽습니다. 사명을 완수함에는 기분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건강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개인사정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복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의 4대 강령이 있습니다. 희생, 거룩함, 다름, 교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가장 우선되는 것은 희생입니다. 또한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사람은 거룩해야 합니다. 오늘날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방해물은 일부 거룩하지 못하고, 세속적이거나, 경솔하거나, 무책임한 그리스도인들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는 세속과 구별 되어야 하는 것을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교회 성도는 모두가 한 가족 안에서 아름다운 교제를 해야 합니다. 위아래는 있지만 지배자도 없고 지배 받는 이도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교제하는 관계입니다. 그렇기에 특별한 사람도 없고 낙오자도 없습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한 사명만 있을 뿐입니다.
셋째, 오직 성령으로 살아야 합니다. 특히 주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에 힘써야 합니다. 전도는 성령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교회나 전도자는 성령님이 쓰시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복음전파는 오직 성령으로 해야 합니다. 복음사역은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이요, 우리에게는 지상 사명입니다. ‘복음을 위하여!’로 사는 것을 새해의 목표로 세우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생활과 자녀, 가정 모두 책임지십니다.
기도 : 한 해 동안 우리를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주신 하나님 아버지! 다가오는 2015년 새해에도 오직 복음을 위하여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
[가정예배 365-12월 30일] 새해에는 복음을 위하여
입력 2014-12-30 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