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플러스인생’이 새해부터 본래 이름 ‘신앙계’로 다시 독자와 만난다. 더 새로워진 신앙계는 본문 글자가 커져 모든 세대가 불편함 없이 읽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비주얼 시대에 맞게 영성이 깃든 사진과 삽화로 면을 편집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플러스인생은 ‘책 속의 책’으로 만날 수 있다. 여론조사의 권위자인 지용근 ㈜글로벌리서치 부회장의 ‘세상읽기와 해법’ 등을 연재한다. 사진작가 신미식의 ‘고맙습니다’에선 ‘상식을 뛰어넘는 사람들의 나라’ 인도편을, 김봉준 목사가 들려주는 ‘내 삶의 플러스 이야기’도 읽을 수 있다.
새해 첫 호의 커버스토리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를 담았다.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김 목사는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이뤄지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명도 있는 인사들이 전하는 간증 ‘내 인생의 플러스’에서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박성철 ㈜신원 회장, 최삼규 국민일보 대표이사, 정갑영 연세대 총장, 박동규 문학평론가 등 12명의 명사가 전하는 간증을 읽을 수 있다.
특집은 ‘달라지는 세상, 달라지는 인생’을 주제로 정치 경제 교계 교육 안보 국제 문화 선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새해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를 들어보고, 함께 기도해야 할 것들을 나눈다. 이밖에 모세기관지염, 겨울철 관절 관리, 만성피로증후군 등 다양한 건강 정보들도 얻을 수 있다.
신앙계는 1967년 2월 5일 창간됐다. ‘신앙과 생활을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잡지로 명성을 얻으며 지금껏 한 호도 거른 적 없이 발행됐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옛 이름 되찾은 ‘신앙계’
입력 2014-12-29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