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들을 치료하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보호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는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보호 시설에 대한 인가를 받아 내년 1월 7일부터 시내 한 건물(152.6㎡)을 임대해 운영에 들어간다. 보호 시설 위치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았다. 보호 시설 수용 인원은 10명이며 시설장과 상담원, 보조원 5명이 근무한다. 피해자들은 보호 시설에서 숙식하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기 위한 치료와 상담을 받는다. 또 사회 적응을 위한 훈련과 자활 교육, 의료 서비스도 지원받는다.
[뉴스파일] 제주도,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운영
입력 2014-12-29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