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교전 중에 있습니다. 그들이 누구입니까? 그들은 하나님을 알라와 야훼, 즉 유일신으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것도 아주 열심히 믿고 섬깁니다. 그들은 상황과 장소에 상관없이 하루에 다섯 번씩 시간을 정해 두고 기도합니다. 일하다가도 무릎 꿇고 기도하고, 공항에서 비행기 이착륙을 기다리다가도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그런 사람들끼리 총부리를 겨누며 잔인하게 전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을 뿐더러 크리스천을 극심하게 탄압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과연 하나님을 잘 알고 있습니까? 아무리 신앙적 열심이 있어도 하나님을 모를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잘 모르면 교회 안에서도 싸우고 십자가 앞에서도 싸우고 기도하다가도 싸웁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조정민 지음/두란노) 77∼78쪽
[책에서 건진 한 문장]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입력 2014-12-27 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