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기독교문화대상 4개 부문 선정

입력 2014-12-26 02:27

기독교문화예술원(총재 김삼환·김용완 목사)은 한 해 동안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기독교정신을 담아낸 작품과 작가를 선정하는 제28회 기독교문화대상 수상자를 최근 확정해 발표했다.

음악 이선우 작곡가, 영화 권혁만 감독, 방송 박성석 CBS 보도부장, 문학 권태진 시인이 각각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작곡가는 백석대 음악대학 교수이며 자비량 전문선교합창단 아이노스 합창단을 창단하고 교회 음반 발매 등의 활동으로 교회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권 감독은 손양원 목사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을 연출했고, 박 부장은 한국교회 개혁 및 이단실태 고발 보도를 통해 수상자로 뽑혔다. 군포제일교회 담임목사이기도 한 권 시인은 시집 단행본 ‘우리 희망을 이야기하자’를 발간해 기독교 신앙시의 정형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독교문화대상 시상식은 내년 3월 5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 백석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