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누는 기업-현대산업개발] ‘포니정 재단’ 통해 다양한 분야서 장학사업

입력 2014-12-26 02:19
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경북 문경시 지역아동센터에서 ‘심포니 작은 도서관’을 꾸민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은 포니정 재단을 통해 각종 장학사업에 나서고 있다. 국내 대학생, 베트남 대학생, 인문학 분야 신진학자,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 등이 대상이다. 포니정 재단은 국내기술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 ‘포니(PONY)’ 개발을 주도한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업적과 공로를 계승하겠다는 취지로 2005년 세워졌다. 200억원 규모의 출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1층에 위치한 포니정홀에서는 음악인재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력 있는 신인 음악가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공헌 프로젝트 ‘꿈꾸는 자들의 음악회’ 시리즈가 진행 중이다. 2011년 소프라노 최정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1회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이 무대에 섰다.

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지난 4월 책과 재능을 기부하는 ‘심포니 작은 도서관’ 활동을 시작했다. 1000여권의 책을 전북 군산시 장재동에 위치한 공부방에 기증했다. 시설 개·보수, 책장 및 책상 조립 등도 지원했다. 지난 18일에는 경북 문경시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에 도서 1300여권을 기증했고, 학용품 등 선물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