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누는 기업-아모레퍼시픽] 암치료 외모 변화 고통 여성들에 희망붓칠

입력 2014-12-26 02:05
아모레퍼시픽 카운슬러와 교육강사들이 지난 6월 23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여성 암 환우들에게 뷰티 노하우를 알려주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당신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 up your life)’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나눔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11월 29일 유엔글로벌컴팩트(UNGC)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가입해 인권, 노동, 환경 및 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을 기업 활동 전 부분에 단계적으로 적용해오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암 치료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연출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해오고 있다. 특히 이 캠페인에는 방문판매 경로의 아모레 카운슬러 및 교육강사가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

유방건강이라는 주제로 전개되는 ‘핑크리본 캠페인’은 여성들에게 자신에 대한 긍정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4만여명의 참가를 통해 26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밖에도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돕는 희망가게, 공병수거 캠페인 ‘그린사이클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