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누는 기업-하나금융그룹] 공익신탁 운영… 학교 교육기자재 등 지원

입력 2014-12-26 02:04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급 25억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회장(오른쪽)과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5억원을 기탁했다. 하나은행이 사회복지 및 육영 등 공익 기여를 목적으로 모집한 공익신탁 기금 8억1000만원에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외환은행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말 이웃돕기성금으로 기부한 16억9000만원의 성금을 더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기업이 경제주체인 동시에 시민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늘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뿐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공익신탁은 197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상품이다. 교육환경이 어려운 학교에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고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복지시설을 지원한다. 장애인, 무의탁 노인 등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 등에도 기금을 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148억원에 이른다.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목표로 금융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로 사회구성원들의 행복추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