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유학중인 외국 학생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전도’가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신현교회(최상호 목사)에서 개최됐다. 글로벌비전공동체(GVC·대표 문성주 목사)는 이날 성탄축하예배와 선물교환, 각국 성탄 문화 소개, 신촌 거리행진 참가 순으로 진행했다. 유학생들은 중국 가나 나이지리아 미국 출신과 탈북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이날 순서에서는 유학생들이 나와 각국 크리스마스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는데 공휴일이 아닌 중국과 북한 상황을 전할 때는 장내가 숙연해지기도 했다. 문성주 목사는 “신촌 지역의 교회와 선교단체가 하나가 되어서 준비했다”며 “한국에 온 유학생들을 기쁘게 해주고 예수 탄생의 의미를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전도가 된다”고 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유학생 위한 전도 파티 열려
입력 2014-12-25 02:07